"전 세계인 스킨케어 루틴 돼"…BBC, 'K뷰티' 집중 조명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K뷰티부스트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2.2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8846_web.jpg?rnd=20251229135648)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K뷰티부스트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영국 BBC가 입소문과 트렌드에 힘입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K뷰티' 산업을 조명했다.
3일(현지시각) BBC는 "한국에서 만든 달팽이 점액(뮤신)이 들어간 세럼이 전 세계 사람들의 스킨케어 루틴이 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며 K뷰티 산업의 시장 규모와 수요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뮤신 세럼'을 언급하면서 "이제 K뷰티 브랜드는 월마트나 세포라 등 전 세계 주요 소매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K뷰티 산업은 2024년 국내 시장 규모만 130억 달러(약 18조 8000억)에 달했으며, 여전히 일부 브랜드 제품은 두 자릿수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BBC는 "틱톡과 유튜브에서 '한국 스킨케어'를 검색하면 수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다"며 "소비자들은 언박싱 영상이나 성분을 분석하는 영상에 계속해서 노출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K뷰티의 빠른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빠른 혁신과 개발"을 꼽았다. 10단계 스킨케어 루틴, 붙이고 자는 '수면 팩', 연어 정자(PDRN) 세럼 등의 제품들이 빠르게 고안돼 온라인 상에서 유행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BBC는 "한국에서 출시된 제품들은 미국과 영국, 인도, 호주의 틱톡과 인스타그램 피드에 곧바로 올라온다"며 과도한 양의 스킨케어 콘텐츠로 인한 젊은 세대의 지나친 지출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CEO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며 "과도한 소셜 미디어 상의 노출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BBC는 K뷰티 열풍 속 심화하는 브랜드 간의 경쟁도 언급했다. "최근 몇 년 동안 8800개 이상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폐업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5%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 외부적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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