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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두산건설, 공공 건설공사 안전평가 '매우 우수'

등록 2026.01.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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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발표

두산·동부·호반산업 등 5개사 최고 등급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매우 미흡' 평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지난해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시공사 중에선 두산건설, 동부건설, 호반산업, 서한, 남양건설 5개사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발주청 중에선 한국전력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청과 시공자,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CM) 등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 공기 20% 이상 현장을 보유한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평가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평가는 위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했으며 ▲안전전담 조직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수를 평가한 후 평가등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1∼2명이면 1등급, 사망자 3∼4명 2등급, 사망자 5∼6명 3등급 하향, 사망자 7명 이상은 최저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은 매우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보통(60점∼85점), 미흡(40점∼60점), 매우미흡(40점 미만) 순이다.

올해 평가대상은 283개 현장의 366개 참여자였으며, 1개 발주청과 5개의 시공자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42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평가 대상을 민간공사로 확대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23개 시공자의 참여를 요청했으나, ㈜모아주택산업 1개업체만 참여해 '보통'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2023년 '보통', 2024년 '우수' 평가에 이어,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 강화함에 따라 2년 연속 소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해 지난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고,

국가철도공단은 2023년 '미흡', 2024년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으나, 점수공개 이후 강도 높은 안전활동 쇄신을 통해 이번에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평택시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경영 관심도, 안전관리 조직, 자발적 안전활동 등이 부족해 2년 연속 '매우 미흡'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공자 중에선 두산건설, 동부건설, 호반산업, 서한, 남양건설 5개사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10대 건설사 중 공공 공사에 참여한 시공자의 평가를 보면, SK에코플랜트, DL이앤씨의 DL건설은 '우수',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미흡',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2024년에 매우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음에도 사망 사고(1명)가 발생해 '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다수의 사망 사고로 인해 '매우 미흡' 평가로 하향 조정됐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발주청 중 국가 공기업인 경우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를 통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고 있다. 시공자의 경우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신인도평가의 평가항목으로 반영되고 있다.

박동주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체에게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주체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평가대상과 결과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설공사 참여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와 제도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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