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착취? 박봉?…37% 월급 300만원 넘고 70% "생활 만족"
국가데이터처,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 발표
작년 국내 상주 외국인 169만2000명…1년새 8.4%↑
재외동포·비전문취업 비중 높아…방문취업 11.7% ↓
임금 '200만~300만원' 50.2% '300만원 이상' 36.9%
![[춘천=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번기를 앞두고 3월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8개국과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총 1만1168명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79607_web.jpg?rnd=20260310084404)
[춘천=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번기를 앞두고 3월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8개국과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총 1만1168명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약 90%가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약 70%는 전반적인 직장 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중 남자가 57.9%, 여자가 4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은 15~29세(30.9%), 30대(27.5%), 40대(15.7%), 60세 이상(13.3%), 50대(12.6%) 순으로 높았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41만명), 비전문취업(32만1000명), 유학생(23만6000명), 영주(16만3000명), 결혼이민(12만8000명), 전문인력(8만2000명), 방문취업(7만3000명)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문인력은 전년 대비 25.3% 증가했지만 방문취업은 11.7%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적은 한국계중국(29.9%), 베트남(16.0%), 중국(8.1%)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베트남(15.0→16.0%)의 비중은 높아졌지만 한국계중국(31.6→29.9%)과 중국(8.6→8.1%)은 낮아졌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65.5%는 취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제조업(44.9%),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3.4%), 건설업(9.6%) 등에 취업한 경우가 많았다.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이 50.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0만원 이상'은 36.9%였다. '100만~200만원'은 9.0%, '100만원 미만'은 3.8%로 파악됐다.
외국인 임금근로자를 상대로 전반적인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68.7%, '보통'은 28.7%, '불만족'은 2.5%를 차지했다. 임금 및 보수에 대한 만족도는 60.5%, 근로 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62.4%, 작업장 청결 및 안전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68.2%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