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월초분배"…신한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오는 17일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월 분배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신한운용은 이 상품에 대해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 ETF"라며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까지 더할 경우 추가 분배 재원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국내 타겟커버드콜 전략 상품과 동일한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분배금을 월초에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타겟커버드콜 전략은 자산 일부만 활용해 목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초자산이 상승할 때 보다 높은 수준의 시장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절세 측면의 매력도 크다.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해외 커버드콜 상품 대비 세금 부담을 낮추면서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코스피200 종목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자들은 높은 분배율만이 아니라 시장 상승 참여, 안정적인 현금흐름, 세금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국내주식 기반의 월배당 ETF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국내 타겟 커버드콜 전략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초 분배라는 차별화된 구조를 더해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초 분배를 선호하는 투자자, 일반 계좌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며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 상승장에서도 일정 수준의 시장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첫 월배당은 오는 5월 4일에 지급된다. 분배금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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