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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스며든 생성형 AI 광고…참신함으로 '승부' 소비자들도 '관심'

등록 2026.03.2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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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고, 예산·물리적 한계 극복하고 신선함 더해

롯데웰푸드·노랑통닭 AI 활용 광고 콘텐츠 선봬

업계 "트렌드와 맞물린 AI 광고 점차 증가할 것"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의 스낵시네마 제1화 '바삭한 도시' 포스터.(사진=롯데웰푸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웰푸드의 스낵시네마 제1화 '바삭한 도시' 포스터.(사진=롯데웰푸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 대중화되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이를 활용한 자사 제품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가 식품업계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예산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섭외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고 즉각 수정이 가능한 것 등 편집의 자유도도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유명 감독이 참여해 제작하는 AI 단편 영화 시리즈 '스낵시네마'를 선보였다.

스낵시네마는 국내 유명 감독 3명과 신예 감독 3명이 각각 시나리오를 작업해 선보이는 스낵무비 프로젝트다.

약 5분 분량의 AI 단편 영화 총 6편이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며 모든 시리즈가 공개된 후에는 전체 분량을 합쳐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스낵 시네마를 통해 자사 대표 건빙과 제품들이 가진 브랜드 정체성 및 특유의 소리와 맛을 영화에 녹여낸 '몰입형 IP'를 구축해 'Z세대'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를 통해 첫 공개된 스낵시네마 제1화는 영화 '패션왕'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의 작품 '바삭한 도시'다.

이 작품은 롯데웰푸드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매 작품마다 독특한 시각적 재미를 선사해 온 오 감독 특유의 감성이 크런키의 바삭함과 이야기의 통쾌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바삭한 도시'는 공개한 지 2주 만에 약 141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노랑통닭, 생성형 AI로 제작한 '우도 땅콩 치킨' CF 공개(사진=노랑통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랑통닭, 생성형 AI로 제작한 '우도 땅콩 치킨' CF 공개(사진=노랑통닭)  *재판매 및 DB 금지


노랑통닭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해 제작한 '우도 땅콩 치킨'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캐릭터 디자인부터 영상 연출, 음악 제작까지 전 제작 과정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는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과 청귤을 의인화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이 노랑통닭 마스코트 '노랑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도 땅콩 치킨'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메뉴의 원재료를 캐릭터로 직접 형상화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자연스럽게 브랜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고는 5월23일까지 약 두 달간 유튜브·넷플릭스·티빙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광고 영상의 전체 버전은 노랑통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광고 제작에 VEO·LTX 등 최신 AI 영상툴과 음악 제작 AI인 SUNO 등 10여가지의 AI 툴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제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생성형 AI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세태와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도 생성형 AI 광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광고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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