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제 죽산면, 행안부 '청년마을' 선정…청년 정착 생태계 완성

등록 2026.04.28 10:52: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논논 청년마을' 3년간 국비 6억 확보…전국 10곳 포함

청년 주도 로컬 콘텐츠에 정책 더해 '유입-체류-정착'

행안부 '청년마을' 컨설팅(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 '청년마을' 컨설팅(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이 청년이 유입되고 정착하는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로 거듭난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FLD스튜디오와 오후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논논(nonnon) 청년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김제시 최초의 청년마을 선정 성과로, 죽산면의 변화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발걸음에서 시작됐다.

2022년부터 죽산에 둥지를 튼 청년 창업가들은 로컬 콘텐츠(유튜브 '오느른' 등)를 제작·확산하며 수천만 회의 조회수와 함께 외부 관계 인구를 지역으로 이끌었다. 현재 죽산 일대에는 10여 개 이상의 청년 창업 공간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청년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기초생활거점 조성, 농촌공간정비,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생활·정주·경제 기반을 꾸준히 다지며 '머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왔다.

이번 '논논 청년마을'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책과 민간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전환점이다.

체류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으로 외부 청년을 유입하고, 마을 방송국 중심의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 창출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요촌·죽산·부량을 잇는 거점 공간을 구축해 기존 주거·상권·관광 자원과 결합함으로써 '유입-체류-정착-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생태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산은 청년이 먼저 가능성을 증명해 낸 뜻깊은 지역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며 "죽산에서 검증된 '김제형 표준 정착 모델'을 시 전역으로 확산해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