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신 로봇 팔"…건설현장 중대사고 막는다[짤막영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수안 인턴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건설 현장 중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공개했다.
13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움치키! 로봇이 건축물을 만든다고?' 영상을 공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대형 연구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건설 산업 자동화를 통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건설장비 자동화 ▲도로 구조물 자동화 ▲스마트 안전 통합 기술 ▲디지털 플랫폼 연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상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상윤 박사가 개발한 '로봇 팔' 기술이 소개됐다. 이 로봇 팔은 크레인 끝단에 부착돼 자재 흔들림을 잡아주는 장치다.
기존 크레인은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유용하지만, 줄에 매달린 구조 특성상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 작업자가 직접 자재를 붙잡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 박사는 "기존에는 사람이 손으로 중심을 잡아야 했지만, 로봇 팔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락 사고 위험이 큰 고소 작업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 그는 "작업자가 높은 곳에 직접 올라가지 않아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로봇 팔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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