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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처 개청식서 "중장기 국가전략·성과중심 재정 강화"

등록 2026.05.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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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정부세종청사 5동 입주 기념 개청식

"중장기 국가전략과 재정 유기적으로 연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나라 살림' 타운홀 미팅을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획예산처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사진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나라 살림' 타운홀 미팅을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기획예산처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1일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과 성과 중심 재정운용 강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기획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5-1동에서 박홍근 장관 주재로 개청식 및 국민 서약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지난 1월 재정경제부 전신인 기획재정부로부터 분리 출범 후 중앙동과 5동에 분산 근무해왔으나 이날 5동 입주를 계기로 조직 물리적 통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독자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박 장관과 주요 간부들은 "새로운 미래, 든든한 재정, 행복한 국민" 문구가 새겨진 동판에 핸드프린팅을 하며 국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정운용을 다짐했다.

박 장관은 인사말에서 "그간의 분산된 근무여건에서 벗어나 같은 공간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제부터는 '무엇을 만들어내는 조직인가'하는 실적과 성과로 국민들께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기획처의 핵심 책무로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제시하며 인구구조 변화, 산업 대전환, 지역 격차, 기후 위기 등 우리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이 같은 중장기 국가전략을 재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며 "재정운용 전 과정에 국민 목소리를 담아 예산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재정운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또 기획처가 ▲미래를 설계하되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창출하는 조직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청식 직후 열린 제5차 확대간부회의에서는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성과 중심 재정운용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장관은 이달 중순 완료되는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와 관련해 "성과중심 재정운용의 중심축인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예산안 편성, 지출구조조정 등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달 말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 제출을 계기로 본격화되는 2027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자율과 책임의 재정운용 원칙이 구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박 장관은 "새롭게 출범하는 조직인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스마트한 AI 기반 근무환경을 선도하는 부처로 자리매김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장관실 오픈하우스' 행사도 연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 자녀들에게는 명예공무원증이 수여됐으며 장관 집무실 체험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번 개청식은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의미를 넘어,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향한 국가 백년대계의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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