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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청담 휴젤빌딩' 매각 착수…연말 명도 예정

등록 2026.05.11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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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젠스타 등과 공동 자문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휴젤빌딩 전경. (출처=알스퀘어)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휴젤빌딩 전경. (출처=알스퀘어)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청담동 핵심 입지의 '청담 휴젤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올해 연말 건물 전체가 비워지는 100% 명도 조건이 붙어 있어, 강남권에서 단독 사옥을 찾는 기업들의 치열한 인수전이 예상된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휴젤빌딩 매각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젠스타메이트와 3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매각 자문을 공동으로 맡는다. 이달부터 잠재 매수자 발굴과 매각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청담 휴젤빌딩은 2003년 1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대지면적은 803.8㎡(약 243평), 연면적은 4307.5㎡(약 1303평)다.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청담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수요가 높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지면적 대비 활용도가 높고, 전용률도 64%에 달해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다.

현재 바이오 기업 휴젤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으나 올해 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 기준 건물 전체 공실이 예정돼 있어, 매수자가 인수 직후 건물을 온전한 단독 사옥(HQ)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권 내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전면 명도' 조건의 매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건물을 매입하는 법인은 공간 전체를 사옥으로 통합 운영하거나, 저층부를 하이엔드 리테일 및 메디컬 시설로 리모델링해 임대 수익을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활용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는 자체 전수조사 데이터베이스와 전국 오프라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옥 매입 수요가 있는 SI(전략적 투자자) 잠재 매수자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이 보유한 글로벌·기관 투자자 네트워크까지 더해져 매각 전 과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면서, 입지와 기초 여건이 우수한 강남권 핵심 자산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우량 자산 선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청담 휴젤빌딩은 연말 명도가 확정된 단독 사옥용 알짜 매물인 만큼,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타기팅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매수자를 찾아 매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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