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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바다 가득한 원두 향기"…전 세계 커피 애호가 홀린다[N픽 여행]

등록 2026.05.13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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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5월 15일~17일

14개국 바리스타·150개 부스 총출동

AI 레시피 대결부터 드론쇼까지 이색 콘텐츠 풍성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드론쇼.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드론쇼.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짙푸른 부산항의 바닷바람을 타고 은은하고 고소한 원두의 향미가 영도 벌판을 가득 채운다. 부산 영도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도 아미르공원과 블루포트2021 일원에서 '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도, 커피 향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료 시음을 넘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14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커피 브랜드와 로스터,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100여개 업체, 150여개 부스가 늘어선다. 특히 영도의 지역적 특성인 해양 경관을 배경으로 스페셜티 커피의 깊은 맛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전경.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전경.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들의 치열한 경연이다. 최고의 커퍼를 가리는 'GPCC in Y.D(글로벌 펜타콘 커피 컵 테이스팅)'와 바리스타들이 한 잔의 승부를 겨루는 'GCBC in Y.D(글로벌 커피 브루잉 챔피언십)'가 새롭게 마련돼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미래 기술과 전통의 만남 또한 눈길을 끈다. 'AI vs Human 커피 레시피 대결'은 인공지능이 설계한 정교한 레시피와 인간 바리스타의 섬세한 감각이 빚어낸 커피를 직접 비교 시음해 보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투표 결과가 축제 마지막 날 공개되는 만큼, 관람객들은 대결의 심사위원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커피콜로키움.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커피콜로키움.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알차다. 전문가 초청 강연인 '커피 콜로키움'을 비롯해 페루와 온두라스의 커피 농장주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즈니스 커핑 세미나'는 커피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알차다. 아이들의 우상인 '브레드이발소' 퍼레이드가 축제장을 누비고, 친환경 체험 놀이터와 커피 퀴즈 대회 등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을 커피 아트 드론쇼와 감미로운 커피 콘서트는 영도의 밤바다를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버스킹.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버스킹. (사진=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휴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바다 전망의 '물멍존'에서는 DJ 뮤직이 흐르고,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음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를 만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영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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