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장동혁, 한동훈 끝까지 막기는 어려울 것…부산 의원 다수 단일화 찬성"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 행사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03.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20721627_web.jpg?rnd=20250305152217)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 행사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둘러싼 보수후보 단일화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며, 장동혁 지도부 역시 이를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한계인 정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한 북갑 판세를 언급했다. 이날 진행자가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민주당이 유리해 보수후보 단일화 없이는 어렵다고 보인다"고 말하자, 정 의원은 "현재 나오는 수치를 인정한다"며 "(단일화 없다면) 쉽지 않다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단일화 의사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건 없다고 했지만 한 전 대표의 의중은 단일화 생각은 없다"며 "내가 스스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 또 이겨야 한다는 명분도 있다"며 일축했다. 이어 "대선후보급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참 중요하다"며 "한 전 대표의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다'는 표현은 단일화를 열어뒀다는 표현이라 보기보다는,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 정치인의 입장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진행자가 "지도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당의 공식 후보에게 표가 쏠리지 않고 지금처럼 둘이(박민식 후보와 한 전 대표)가 나눠 갖는 구조가 계속되더라도 단일화가 어렵다 보냐"고 묻자, "장동혁 대표나 당 지도부는 단일화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정 의원은 "부산시장 후보가 지금 벌써 단일화를 언급했고, 내가 부산에 있는 국회의원들 17명을 파악한 바로는 다수가 단일화를 찬성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갑 단일화 여부가 부산시장, 16명의 구청장 후보, 많은 시·구의원의 당락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면 당 지도부나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이 싫다는 마음만으로, 무소속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끝까지 막아서기에는 쉽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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