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김인엽 후보, 원성수와 단일화 선언하며 전격 사퇴
민주 후보 단일화, 세종교육감 선거 최대 변수 부상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4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김인엽(왼쪽), 원성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 기자회견 시작전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5.14.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5211_web.jpg?rnd=20260514105549)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4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김인엽(왼쪽), 원성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 기자회견 시작전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김인엽 예비후보가 14일 원성수 예비후보와의 '민주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며 예비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견위치명의 결단으로 세종교육 혁신과 민주 가치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원성수 후보와 함께 세종교육의 본질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주도한 이른바 '민주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숙의 없이 추진된 기계적 단일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교육국장과 공모교장 출신 단 두 명만 참여한 단일화는 시민 기만으로 비춰진다"고 지적했다.
반면 원성수와의 단일화는 외부 정치 논리가 아닌 교육적 진정성과 전문성, 혁신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후보 간 직접 논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김인엽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젊고 유능한 교육 전문가와 함께 세종교육 혁신과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가 제안한 세종외국어고 설립, 세종스쿨이응버스 정책은 원 후보의 공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단일화 선언으로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에 들어갔다. 원성수로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현재까지 세종시교육감에 나선 후보는 강미애, 원성수, 안광식, 임전수 등 4명으로 압축됐다.
특히 원성수 후보 측은 민주진보 지지층 흡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전략공천 제의를 고사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선거는 '민주 단일화'라는 새로운 변수 속에서 각 후보의 정책 비전과 교육 철학, 그리고 시민들의 체감도가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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