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전재수·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등록…"본격 승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를 등록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운데),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 2026.05.1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5342_web.jpg?rnd=202605141143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를 등록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운데),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 2026.05.14. [email protected]
이날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것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다. 박 후보는 오전 9시8분께 하얀색 와이셔츠에 체크 무늬 재킷 차림으로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로 올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부산은 세계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는데, 중단 없이 이 일을 완성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갑 보궐선거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일관되게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북구갑에서 보수 통합을 보여주는 것이 부산 전체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9시58분께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네이비색 정장에 흰색과 네이비색이 교차된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전 후보는 "부산시민의 열망을 모아 저 전재수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자세와 태도로 오늘 후보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선거는 부산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부산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께 증명받는 자리"라며 "부산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에만 집중해 선거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V토론회 배제에 항의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했다.
단식 7일째를 맞은 정 후보는 건강 상태에 대해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라며 "누워 있다가 갑자기 서 있을 때 기립성 저혈압으로 매우 어지럽고,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의료진의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질의응답도 앉은 상태에서 진행했다. 발언 도중 숨이 가빠 힘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비록 몸은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과 신념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며 "정치가 발전해야 부산이 발전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7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 자리 하나 내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부산 발전을 논할 수 있느냐"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 감동과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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