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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20일 미셸 스틸 주한美대사 후보자 인사 청문회

등록 2026.05.14 2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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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명 두달여만에 의회 청문회

한미관계 현안·대북정책 견해 검증 예상

[부에나파크=AP/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2024년 11월 4일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 연설하는 모습. 2024.11.19.

[부에나파크=AP/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2024년 11월 4일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 연설하는 모습. 2024.11.1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발탁된 미셸 스틸 후보자에 대한 미 상원 인사청문회가 내주 진행된다.

14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미 워싱턴DC 상원 건물에서 스틸 후보자와 마이클 카부크지안 주노르웨이대사 후보자, 브록 달 국무부 법률보좌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3일 스틸 후보자를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했는데, 두달여 만에 상원 인사청문 절차가 이뤄지는 것이다.

청문회에서는 한미관계 주요 현안이나 대북정책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틸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관을 거쳐 2020년 연방하원의원이 됐다.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24년 낙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우자인 숀 스틸 전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장이 당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지닌 인사로 알려져있다.

국내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스틸 후보자의 보수적 성향에 대한 비판도 나오지만 청와대는 관련 질문에 "한미동맹 관계를 꾸려가는 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고 답한 바 있다.

스틸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이은 두번째 한국계 미국인 대사가 된다. 여성 대사로는 캐슬린 스티븐슨 전 대사에 이은 두번째다. 하원의원 출신 인사로는 최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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