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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이호철 "나는 민주당 당원인데 조국 지지…나를 징계하라"

등록 2026.05.15 11:05:38수정 2026.05.15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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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부끄러워…무자비하게 공격하다 지지 선언하고 공천받으면 지지해야 하나"

[서울=뉴시스]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이다. 나는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호철 전 수석 페이스북 캡처)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이다. 나는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호철 전 수석  페이스북 캡처)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15일 "나는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이다. 나는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며 "나를 징계하라"고 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눈가에 시퍼렇게 멍든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판다가 생각나서 웃음도 나오면서도 애처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후보는 민주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적과 상관없이 함께 해왔고, 언제나 뜻을 같이했던 존경하는 후배이자 동지"라며 "평택을 선거는 민주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다.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했다.

이어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국민의힘에 있다가 대선 때 지지 선언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정도였다"며 "(검색하니 김 후보는 지난 2003년) 검사와의 대화에 평검사 대표로 참석했고, 2009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이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9년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집요한 수사와 노 대통령이 돌아가신 해"라며 "김 후보는 소위 우병우 사단과 어떤 역할을 했나. 밝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전에 우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다가, 대선 때 지지 선언하고 공천받아 출마하면 당원은 무조건 지지해야 하나"라며 "평택의 민주당 후보가 부끄럽고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러던 중 민주당 당원이 타당후보를 지지하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해당행위자로 징계한다는 뉴스를 봤다.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 전 수석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전해철 전 의원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3철'로 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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