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아이유는 되고 나는 안 되나"…드라마 통편집에 '뒤늦은 분노'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주변에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재판 결과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2026.02.1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604_web.jpg?rnd=20260219165129)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주변에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재판 결과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지난 14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방송 두 개에서 잘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2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로 했는데, 정치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좀 부담이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에도 출연했는데 여기서도 잘렸다"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해 3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전씨는 단역으로 '1타 강사' 역할을 맡아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감독에게 전화가 왔는데, '몇 년 동안 준비한 드라마가 정치적 색채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지금 같으면 싸웠겠지만 그때는 피해를 줄 수는 없으니 알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내가 잘린 후) 꼴도 보기 싫어서 드라마를 아예 안 봤다"면서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아이유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유는 좌파"라면서 "좌파는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서 안 되느냐"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탄핵 찬성하는 좌파들한테 커피를 돌렸다"면서 "지 잘난 듯 하다가 미국 CIA에 신고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이름을 왜 언급하느냐", "화살을 배우한테 돌리는 발언", "편집 여부와 배우 정치성향은 관계가 없다"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전씨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넷플릭스 측은 "특별출연 계획이 있던 것은 맞지만 작품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면서 정치색과 무관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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