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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시즌 만에 '마수걸이 골' 최희원 "막힌 혈 뚫렸다"

등록 2026.05.17 2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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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아산FC 수비수 최희원. 2026.05.1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충남아산FC 수비수 최희원.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아산FC의 주전 수비수 최희원이 데뷔 7시즌 만에 그토록 기다리던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충남아산FC는 1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하지만 이날 아산의 최희원은 본인의 프로선수 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을 보냈다.

팀이 두 골 차로 뒤지고 있던 후반 7분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장준영의 헤딩 패스를 받아 그대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2020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의 프로 커리어 사상 첫 골이었다.

경기 후 만난 최희원은 "골을 넣었을 때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그냥 뭔가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며 득점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팀 동료들도 언제 골을 넣냐면서 격려도 많이 해줬는데, 이제야 답답한 게 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골을 넣고도 포효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원은 또 "최근 우리 팀 감독님이 중간에 교체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2024년에 팀이 성적이 좋았을 때도 팀에 믿음직한 선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다. 수비수로서 안정감을 가진 선수라는 말을 듣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말했다.

그러면서 "득점에 대한 막힌 혈을 뚫었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을 것 같다"며 "그전에는 세트피스 때 조금은 소극적인 모습이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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