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원]도의원 후보 출마 놓고 민주·진보 공방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제14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묘정 경남도의원 후보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불출마 협박과 네거티브 선거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8.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225_web.jpg?rnd=2026051810343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제14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묘정 경남도의원 후보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불출마 협박과 네거티브 선거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창원시 제14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묘정 경남도의원 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앞둔 지난 4월 초 늦은 밤 진보당 진해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고성과 협박이 섞인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 요지는 출마를 철회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집권여당의 책임정치와 시민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출마가 필요하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통화를 마쳤다"며 "이후 민주당 후보의 선출 중단을 촉구하는 진해정치개혁시민연대 명의의 공문이 민주당 경남도당에 발송됐다"고 했다.
그는 "불과 하룻밤이란 특정 시한까지 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규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압박했다"며 "이는 정치적 의견 표명을 넘어 헌법이 보장한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것임은 물론, 시민의 선택권을 위협하는 초헌법적·반민주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게 심야 전화를 걸어 출마 철회를 압박한 당사자가 바로 제 경쟁 후보자의 배우자이자, 진보당 지역위원장이었다"며 "공당의 지역 책임자로서 전화를 한 것인지, 가족의 당선을 위해 사적 이해관계로 행사한 압박이든 어느 쪽이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를 '팔용동 시의원'이라 규정하며 진해와 의창의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태 역시 낡은 지역주의 정치의 전형"이라며 "저는 어떠한 협박과 비열한 네거티브에 굴하지 않겠으며, 필요하면 변호사와 상의 후 법적인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보당 관계자는 "진보당 입장에서 K조선부터 노동조합이 밀집해 있고 당원수도 가장 많은 제16선거구가 가장 좋은데, 예비후보를 내고도 내란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본선 후보를 내지 않았다"며 "내란정당과 계속 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에서 민주당과 소통을 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타지역 시의원이 상의도 없이 나오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공당 위원장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지, 배우자를 위해서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김묘정 후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타지역 후보가 출마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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