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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포함 세계 93개국, 30일 이상 태국 머물려면 비자 신청해야

등록 2026.05.2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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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후 경제활성화위해 2024년 7월 도입 무비자 방문 정책 취소

일부 외국인들의 무비자 악용 및 체포 잇따르고 꼴불견 행동 빈발에 조치

[치앙마이=신화/뉴시스]4월1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송크란 물 축제 중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싸움을 즐기고 있다. 태국이 19일 태국에 30일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를 신청하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2026.05.20.

[치앙마이=신화/뉴시스]4월1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송크란 물 축제 중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싸움을 즐기고 있다. 태국이 19일 태국에 30일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를 신청하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2026.05.20.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태국이 19일 태국에 30일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를 신청하도록 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솅겐 조약 가입 유럽 29개국과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7월부터 60일 동안 93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했었다.

그러나 19일 비자 면제 취소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 국가 별로 여행자가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결정되게 됐다.

태국은 변경 이유 중 하나로 보안과 혼란스러운 비자 제도를 꼽았다. 태국에서는 최근 마약 및 성매매와 관련된 사건을 포함하여 외국인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또 일부 외국인들이 태국의 비자 면제 계획을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외국 관광객들의 꼴불견 행동이 그치지 않아 태국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도 비자 면제 축소를 부른 이유가 됐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정부가 "경제와 국가 안보 측면에서 현재 상황에 더 적합하도록"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 외교부는 해당 국가의 많은 시민들이 30일 이상 체류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는 개별 국가와의 상호 협정에 따라 면제 기간이 이보다 짧거나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자 제도는 법률 및 규제 통지가 발행되는 왕실 관보에 게재된 후 15일 이내에 시행된다.

태국은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요소이다.

2019년에는 거의 4000만명의 외국인이 태국을방문했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이 수치는 급격히 감소했다가 지난 2년 사이 회복됐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이미 약 1200만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영국 시민들을 포함, 여러 외국인들이 다양한 범죄로 체포됐다. 지난 4월, 태국 경찰이 수도 방콕에 있는 무허가 국제학교를 급습해 취업 허가 없이 취업한 외국인 10명을 체포했다고 당시 현지 언론이 보도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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