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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정부의 스벅 불매운동, 나치독일 유대인 상점 불매 떠올라"

등록 2026.05.23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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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사진 = 조갑제TV 유튜브 캡처) 2025.01.07.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사진 = 조갑제TV 유튜브 캡처) 2025.01.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최근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정부 부처에서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일부의 잘못을 회사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건 전형적인 인종적 차별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가의 이름으로 특정 사기업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벌인 예는 1933년 나치독일의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스타벅스에 대한 정권적 차원의 불매운동은 반미운동으로 비쳐질지 모른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 일부 직원의 책임을 회사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전형적인 인종적 차별 선동이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 원칙을 위반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역사 왜곡 및 희생자 모욕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측은 이벤트명을 '탱크데이(Tank Day)'로 정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홍보 문구를 사용했는데 이는 곧바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 날 입장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전날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도 담겼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스타벅스. 2026.05.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 날 입장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전날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도 담겼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스타벅스. 2026.05.19. [email protected]

'탱크데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무력 진압한 계엄군의 탱크를 연상하게 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1일 SNS에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며 정부 차원의 스타벅스 불매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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