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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에 원·달러, 9.1원 내린 1519.8원 마감

등록 2026.06.12 15:39:17수정 2026.06.12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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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하락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주장하며 이란에 서명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6.06.1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주장하며 이란에 서명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6.06.11.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종전 기대감이 다시 한번 되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9원 내린 15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9.1원 내린 1519.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26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80으로 전날(99.86)보다 하락했다.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위험 회피 심리가 잦아든 결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와 이란의 종전 합의 근접 발언이 촉발한 위험 선호 회복에 환율이 하락했다"며 "국제 유가 하락과 국채금리 하락, 위험 자산 상승이라는 원화 강세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된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곧 서명할 것이라고 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즉각 재개방하고, 이란의 합의 이행에 따라 미국이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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