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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日고노 요헤이 별세에 깊은 애도…한일 화해 협력시대 기원"

등록 2026.06.12 16: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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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위안부 동원 강제성 처음 인정한 '고노 담화' 발표"

"대한민국도 좋은 친구 잃어 무척 안타깝다…명복 빌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6.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12일 "일본의 양심으로 불렸던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고인은 일본에 가장 중요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꼽았고,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생생하고 참혹한 피해 진술을 직접 확인한 후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고노 담화는 이후 무라야마 담화와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이어지며 한·일 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 당시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친구를 잃었다'며 애통해 한 사람도 바로 고노 의장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이 먼저 한국인 100명 이상 희생된 조세이탄광 수몰 사고에 대한 DNA감정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어쩌면 고노 의장의 정신이 깃든 것 아닐까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도 좋은 친구를 잃게 돼 무척 안타깝다"며 "고노 의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이 꿈꾸었던 한일 화해 협력시대의 도래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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