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비 소강 국면…전 지역 '호우특보 해제'
등록 2026.07.09 17:32:49
이틀간 풍수해 328건 신고
오후들어 하천수위 낮아져
![[청주=뉴시스]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가 내린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의 서청주IC 공용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겨있다. 2026.07.09.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636_web.jpg?rnd=20260709154312)
[청주=뉴시스]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가 내린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의 서청주IC 공용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겨있다. 2026.07.09.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평균 강우량은 132.2㎜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보은 233㎜, 청주 206.3㎜, 증평 194.0㎜, 진천 182.5㎜, 음성 181.5㎜, 충주 139.5㎜, 괴산 122.5㎜, 제천 121.0㎜, 단양 81.5㎜, 옥천 61.0㎜, 영동 33.5㎜ 순이다.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1시4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주요 하천의 수위도 오후부터 낮아져 보은 이평교, 청주 흥덕교, 증평 반탄교의 홍수주의보(계획홍수량 50% 도달)가 풀렸다.
청주 환희교의 홍수경보(계획홍수량 70% 도달), 옥천 산계교·청주 팔결교·미호강교의 홍수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오후 4시 기준 하천 수위는 ▲이평교 1.42m ▲흥덕교 2.07m ▲반탄교 1.31m ▲산계교 6.30m ▲환희교 3.70m ▲팔결교 5.05m ▲미호강교 6.59m다.
재난 대응체계로 구분한 홍수 위기경보로는 청주 여암교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 미호강교·용평교·환희교·흥덕교·팔결교·옥화1교·청석굴교, 보은 신촌교·기대교·대양교·산성교·이평교, 괴산 목도교·적석교·비도교·수전교, 제천 용암교·덕동교, 진천 화산교, 옥천 산계교, 충주 세포교는 '관심' 단계다.
홍수 위기경보는 관심(예의주시), 주의(대비 강화), 경계(피해 우려), 심각(대규모 피해 우려) 순으로 나뉜다.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의 논이 물에 잠겨 있다. 2026.07.09.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298_web.jpg?rnd=20260709120251)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의 논이 물에 잠겨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에는 전날 오전 5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328건의 풍수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 97건, 배수 지원 91건, 나무 쓰러짐 58건, 토사·낙석 25건, 기타 57건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내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등 212명이 대피했다가 현재 41명이 귀가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둔치주차장 16곳, 하상도로 5곳, 지하차도 7곳, 세월교 17곳, 관광지 9곳, 국립공원 2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유치원·초중고 10곳은 건물 누수와 운동장 침수 피해를 봤다. 청주 운호중·고는 운동장 침수로 9일 휴교했고, 청주 용아초는 31개 교실의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10일까지 이틀간 휴교한다.
충북도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비가 집중된 청주시와 보은군은 비상 2단계를 각각 가동 중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1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날 오후에도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청주 무심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9일 흥덕교 일대가 불어난 강물로 가득 차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흥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2026.07.09.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1873_web.jpg?rnd=20260709090513)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청주 무심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9일 흥덕교 일대가 불어난 강물로 가득 차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흥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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