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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석포제련소 화재 10일 합동감식…"방화·실화 여부 확인"

등록 2026.07.09 17:51:03

[봉화=뉴시스]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선다.

9일 경북경찰청 및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 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석포제련소 내 황산 제조시설 대기 집진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전 중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화재 발생 경위와 함께 방화나 실화 등 범죄 혐의 여부를 우선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36분께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 집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후 2시52분께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다. 화학물질이나 유독가스 누출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설비는 배소 공정의 최종 단계에 해당하는 대기배출물질 저감 설비"라며 "이 설비는 이미 정화된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를 제거한 후 최종 굴뚝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공정과 직접 연관된 설비가 아닌 부속 설비"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황산 등 유해물질의 외부 유출이나 생산 차질 등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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