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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틀 연속 키이우 대규모 공습…"대부분 격추"

등록 2023.05.29 17:38:08수정 2023.05.29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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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건물에서 한 남성이 파괴된 건물 내부를 바라보고 있다. 2023.05.28

[키이우=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건물에서 한 남성이 파괴된 건물 내부를 바라보고 있다. 2023.05.2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가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주요 인프라 등을 표적으로 러시아군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키이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키이우 시내로 격추된 미사일 등 파편이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최대 40발의 미사일과 35기의 드론을 발사했으며 우크라이나 방공부대가 미사일 37발과 드론 29기 격추에 성공했다고 공군은 밝혔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를 겨냥해 러시아가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가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을 밤새 공격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군사시설 공격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CNN은 전했다.

오데사에선 추락한 가미카제 드론 파편이 항구 인프라를 덮쳐 화재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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