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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證 "59만전자·400만닉스 가능…메모리 수요 5년간 폭증"

등록 2026.05.17 17:42:58수정 2026.05.17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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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05.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산업의 이익 전망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치를 각각 59만원, 40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59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주가 전망치도 기존 234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높였는데, SK하이닉스에 대해 제시된 목표가 중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노무라 증권은 반도체 양사 주가 전망치를 상향한 근거로 반도체 산업이 경기민감주가 아닌 구조적인 성장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6배 수준"이라며 "PER 20배 안팎인 TSMC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AI 산업의 확산에 따라 연산 속도를 단축하는 메모리 공간 KV 캐시 수요가 5년간 폭증하는 데 반해, 같은 기간 메모리 공급 증가 속도는 연 30% 증가 수준에 머물러 수급난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도 메모리 수요 급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자본지출이 올해 1조1600억 달러에서 2030년 5조1300억 달러로 5배 이상 급증하고,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에서 2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반해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올해 307조원에서 2028년 511조원으로,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81조원에서 48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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