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밀양 아파트 건설현장, 환경오염 심각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세원건설 등이 시공한 경남 밀양시 내이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이동식 고압 살수기를 이용, 현장입구와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물청소로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특히 고압 물청소로 현장과 도로에서 발생한 각종 오염 물질 등이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우수관로를 통해 무단 방류돼 감내천 등의 하천 수생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현장 입구에는 밀양 시내와 창녕군을 잇는 왕복 6차선 도로로 일일 수백 대의 차량이 왕래하는 곳으로 도로에 뿌려진 물로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보행자와의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세원건설 외 1개사가 시공하는 밀양 내이 아파트 건설공사 1지구로 내이동 31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715세대의 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다.
6일 이 현장은 특히 입구와 도로에 물청소하면서도 각종 오물을 정화할 수 있는 집수정 등을 설치, 적정처리하지 않고 도로 우수관로에 무단 배출해 또 다른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또 현장의 환경의식 부족으로 발생한 더러운 물로 인근 하천은 물론 주변 농지를 심각하게 오염시킬 우려가 큼에도 사실상 내버려둬 세원건설 등의 환경의식 부재의 심각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청소한 물 때문에 왕복 6차선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으며, 운전자들은 도로에 고인 물과 물 튀김 등을 피하고자 곡예운전을 하는 등 대형교통사고가 도사리고 있었다.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세원건설 등이 시공하는 경남 밀양시 내이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이동식 고압 살수기를 이용, 현장입구와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물청소로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당시 청소를 맡은 한 경비원은 "밀양시청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도 아무런 지적이 없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며 밀양시에 책임을 떠넘겼다.
세원건설 관계자는 "인근 농로에서 차량이나 농기계가 통행할 때 발생한 흙과 더러워진 주변 정리정돈 차원에서 청소하는 것"이라며 "담당직원이 아니므로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관계 당국의 감독이 소홀한 휴일을 틈타 환경오염을 시키는 건설사에 대해 밀양시는 공사 현장을 철저히 지도 감독하고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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