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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캠퍼스 '가을색으로 유혹'

등록 2012.11.09 18:14:17수정 2016.12.28 0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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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9일 완연한 가을색으로 물든 계명대 캠퍼스 전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사진=계명대학교 제공)  nhy@newsis.com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9일 완연한 가을색으로 물든 계명대 캠퍼스 전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사진=계명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딜까?

 운치 있는 건물과 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도심 속 공원.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계명대 성서캠퍼스가 바로 그곳이다.

 산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캠퍼스에 고풍스런 붉은 벽돌의 서양풍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에워싸고 있는 우아한 아이비(Ivy, 담쟁이 넝쿨),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거리, 우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계명한학촌과 정원,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온갖 종류의 정원수가 넘쳐난다.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다. 도심에선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이런 캠퍼스에 가을이 깊이 물들어 가고 있다. 단풍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억새 등 갖가지 정원수들이 붉게, 노랗게 물들며 고풍스런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거리를 뒤덮은 낙엽들은 이따금 부는 바람에 흩어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일상을 잊고 사색에 잠기게 한다.

 이미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행소박물관,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가온길, 억새길 등은 찾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고, 낙엽으로 뒤덮인 캠퍼스 풍경은 자리를 깔고 앉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가 되는 편안함으로 주말이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휴식공간으로써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으로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원거리와 교통 체증으로 부담스런 단풍 명소가 아닌 가까운 도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느껴봄도 괜찮을 싶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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