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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맨유, 파브레가스 영입 중" <英언론>

등록 2013.05.14 09:04:41수정 2016.12.28 07: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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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AP/뉴시스】FC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감페르컵 친선대회 나폴리와 경기하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고 팀은 메시의 두 골 등을 묶어 5-0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39)의 대체선수로 FC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전 아스날 스타였던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스콜스의 은퇴로 팀 내 많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파브레가스의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에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선수 영입에 대한 많은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에버턴 시절 애제자였던 마루앙 펠라이니의 영입설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맨유가 호날두의 복귀 카드 대신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이 같은 움직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새롭게 리빌딩을 구상 중인 바르셀로나의 분위기와 맞물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차전 득점 합계 0-7로 대패하면서 팀 스쿼드 변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파브레가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파브레가스가 이적 명단에 올랐다는 것이 이 매체의 분석이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직후 "나는 더 향상돼야 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반면 가뜩이나 미드필더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레전드 스콜스마저 은퇴를 선언해 다음 시즌에 어려움을 맞게 됐다.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송, 대런 플레처, 톰 클레버리 등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안데르송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고 올 시즌 급한대로 미드필더로 돌린 웨인 루니마저 과거에 있었던 모예스 감독과의 마찰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주전 미드필더인 캐릭은 올해 나이 32살로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고 필 존스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파브레가스는 맨유의 어지러운 미드필더 라인을 정리해 줄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맨유로의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서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태에서 최근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로의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지난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아스날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시즌 동안 76경기에 출전해 28골 22도움을 기록했다.

 모예스 체제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맨유와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이해관계 속에서 파브레가스가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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