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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태용 감독 "권창훈과 황희찬은 팀의 핵심"

등록 2015.12.26 11:16:37수정 2016.12.28 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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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권창훈(수원)이 17일 울산에서 시작된 올림픽축구대표팀의 2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사진은 지난 9월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에 나선 권창훈의 모습. (자료 = 뉴시스DB). 2015.12.18.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신태용 감독이 권창훈(21·수원)과 황희찬(19·잘츠부르크)을 팀 핵심 멤버로 꼽았다.

 신 감독은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올림픽대표팀 23명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던 권창훈과 소속팀 만류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황희찬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신뢰를 표했다.

 신 감독은 "황희찬과 권창훈은 우리 팀의 핵심이다"며 "황희찬은 리그를 계속 뛰다보니 피로가 쌓였고, 권창훈은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염좌가 생겨 이탈했었다. 하지만 두바이에서 부터는 두 선수 모두 지장 없이 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예선에서 최상의 전력을 만들어 리우행 티켓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최선을 다한 모습과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소속팀 반대로 차출하지 못한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최경록(20·상파울리)과 부상으로 낙마한 이찬동(22·광주), 김민태(22·센다이) 때문이다.

 신 감독은 "이들이 빠지면서 우리가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에서 30%는 빠지지 않았나 한다"며 "안타까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찬동과 김민태가 빠져나가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다행히 박용우가 이 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다. 이창민도 잘해주고 있고 황기욱까지 있다"고 했다.

 또 "진성욱이 박인혁의 대체자로 낙점됐다"며 "올 시즌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조커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엔트리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이자 팀의 막내인 황기욱(19·연세대)에 대해서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를 겸직하는 김민태가 부상 탈락하면서 황기욱이 대체자로 뽑혔다"며 "대학생이고 어린 선수지만 막상 실전 훈련에서는 형들보다 더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서 발탁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신 감독은 "두바이 전지훈련부터 잘하겠다. 한발한발 잘 준비하면 좋은 팀으로 거듭나 내년 1월 국민들의 성원에 잘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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