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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 삶 다룬 美드라마 '뿌리' 다시 보자

등록 2016.05.15 14:41:40수정 2016.12.28 17: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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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가 1970년대 세계적으로 히트한 미국 TV 미니시리즈 '뿌리'(Roots)’를 VOD로 국내에 독점 서비스한다. 오리지널 드라마의 리마스터링을 통해 초고화질 HD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뿌리는 5월 16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6.05.15. (사진=케이블TV VOD 제공)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케이블TV VOD가 미국 TV 미니시리즈 ‘뿌리’(Roots)를 오는 16일부터 서비스한다.

 ‘뿌리’는 1970년대 미국 방송 당시 약 1억4000만명이 시청하는 등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TV 시리즈로 알려졌다. ‘뿌리’를 통해 흑백 갈등이 조명되면서 방송 이후 미국의 대학 250여 곳에서 관련 강좌와 세미나가 열리기도 했다. 골든 글로브 9개 부문과 에미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뿌리’는 1976년 퓰리처상을 받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평화롭게 살던 한 소년 쿤타 킨테가 미국 버지니아 농장에 끌려간 이후 그의 후손까지 수십 년간 노예로 겪은 삶을 다룬다.

 학대와 시련 속에서도 자유에 대한 갈망과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다 남북 전쟁 이후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뿌리’는 지난해 미국 전문채널 A&E가 리메이크판 제작에 들어간다고 발표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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