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다음 달 개장···뱃길로 50~90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고군산군도에 자리한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4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선유도해수욕장 전경, 2017.06.26. (사진= 군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고군산군도에 자리한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63개의 크고 작은 섬(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이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에 자리한 선유도는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져 있다. 면적은 2.13㎢에 주민 5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선유도는 신선 ‘선(仙)’에 놀 ‘유(遊)’로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뜻으로 불리며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3.93㎞)에 걸쳐 펼쳐져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 선유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한 연도교 위에서 환상의 야경,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와 하이킹 코스,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의 관광명소, 바다낚시, 갯벌체험, 선유스카이선라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차 있다.
총 46일간 운영될 선유도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로 이뤄져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길이 4㎞, 폭 50m)으로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선유도는 시간의 흐름도 잊게 하는 황홀한 절경들을 품고 있다.
이곳은 선유팔경이라고 이름 지어진 ▲선유낙조(하늘과 바다가 붉은 빛으로 감돌아 황홀하고 장엄), ▲명사십리(유리알처럼 투명한 모래사장), ▲망주폭포(비가 내리면 암벽을 타고 예닐곱 가닥으로 물줄기가 폭포), ▲삼도귀범(무녀도의 3개 무인도 사이로 고깃배) ▲장자어화(장자도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 ▲무산 12봉(고군산군도의 12개 봉우리가 춤을 추는 것 같다) ▲월영단풍(신시도의 월영봉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단풍) ▲평사낙안(기러기가 내려앉은 듯한 형상의 모래톱) 등이 있다.
국내 최초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선유스카이SUN라인'도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고군산군도에 자리한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4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해수욕장 운영기간 갯벌 체험장 전경, 2017.06.26. (사진= 군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선유도에서 무녀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9.28km의 하이킹코스도 인기다. 선유도와 이웃 섬들은 연륙교(連陸橋)와 연도교(連島橋)로 이어졌으며 가파른 오르막길도 없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바지락과 모시조개, 동죽 등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조개류를 잡을 수 있어 가족 체험관광지로도 제격이다.
군산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과 유람선 등을 이용하면 되는 데 선유도 선착장까지는 해운사별로 50~90분이 소요된다.
선유도행은 오전 9시를 시작으로 1~2시간 간격으로 총 5회 운항하는데 성수기에는 추가로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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