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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 김경수-드루킹 게이트 당사자...직접 해명해야"

등록 2018.04.23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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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 2018.04.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 2018.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는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제3자가 아닌 당사자가 됐다"고 비판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배후였고, 여론조작을 교사한 단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드루킹이 귀에 이어 마이크를 꽂은 채 경선현장을 지휘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의 활동에 대해 인지했는지 답해야 할 것"이라며 "김정숙 여사와 경인선의 관계에 대한 진실 또한 명백하게 소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가 민주당 경선 현장에서 드루킹의 경인선 조직에 가자고 다섯 번이나 외치며 응원석을 찾은 것은 강한 애정을 보여준 동선이라는 것이 선거를 아는 사람들의 상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는 드루킹과 김 여사가 선거 이전에 만난 적이 있는지, 만났다면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몇 번 만났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드루킹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김 의원을 지칭해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둑이'를 거론하며 "또 드루킹은 평소 김 의원과 그의 보좌관을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에게 자주 언급했으며 비밀대화방에서 김 의원을 '바둑이'로 청와대를 '광화문'이라 불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공모의 대화방에서 드루킹이 언급했듯이 '광화문의 지시라는 의심을 피하도록 행동해 달라'고 지령을 내린 바둑이가 누구인지, 광화문이 어디인지, 당사자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청와대는 이 모든 의혹에 대해 직접 나서 분명한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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