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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클래식카부터 수소차까지…2018 부산모터쇼 가보니

등록 2018.06.08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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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7일까지…19개브랜드 200여종 신차 전시

각종 브랜드 미래 담은 콘셉트카 눈길 사로잡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일인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차를 구경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출품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45대에 달한다. 2018.06.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개막일인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신차를 구경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출품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45대에 달한다. 2018.06.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한주홍 기자 = "부산에 온 김에 자동차 구경도 실컷 해보려고 왔어요. 평소에는 타보지 못하는 차도 타볼 수 있고 재미있네요."

8일 부산 벡스코에는 '2018 부산 국제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로 인파가 몰렸다. 7일 미디어데이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부산모터쇼는 이날부터 일반인 관람이 시작됐다.

2700㎡ 규모로 전시장을 넒게 꾸민 현대자동차 부스는 각종 볼거리로 관람객이 몰렸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콘셉트카 '르필루즈'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두 번째 콘셉트카 'HDC-2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도 독특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산차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 덕분에 관람객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올해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는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신차 200여종이 전시된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광국(오른쪽)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상엽 현대 스타일링 담당 상무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HDC 2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광국(오른쪽)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상엽 현대 스타일링 담당 상무가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HDC 2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투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에는 30~40대 남성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학생 양모씨(22)는 "아버지가 타는 차가 투싼인데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비교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넥쏘에도 관심이 쏠렸다. 관람객들은 넥쏘를 직접 타보면서 제원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넥쏘를 열심히 둘러보며 친환경차 보조금을 물어보던 한 부부는 "올해 보조금은 전부 소진됐다"는 설명에 아쉬워했다.

철수설과 법정관리 위기로 몸살을 알은 한국지엠 쉐보레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서 중형 SUV인 이쿼녹스의 첫 선을 보이고 한국에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도 전시했다. 모두 국내에서 생소한 모델들인 탓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래버스를 유심히 살펴보던 회사원 김진우(39)씨는 "요즘 한국지엠 쉐보레에 눈길이 많이 간다"며 "이쿼녹스를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하고 색깔도 고급스럽다. 트랙스와 이쿼녹스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스도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전기차 트위지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해치백 모델을 직접 타보며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다. 클리오를 직접 타본 이모(33)씨는 "클리오가 궁금했는데 전시돼 있어서 한 번 타봤다"며 "2000만원대 정도면 꽤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가 전시되어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가 전시되어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의 정 가운데에 자리잡은 첫 전기차 콘셉트카인 '에센시아'는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할 법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학생 신솔뉘(22)씨는 에센시아를 보기 위해 부산모터쇼를 찾았다고 했다. 신씨는 "오늘 온 목적이 에센시아인데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 실물은 조금 못 미치지만 그래도 멋있다"며 "기아자동차 부스도 기대된다. 드림카가 스팅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브랜드 부스에서는 '셀카 열전'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직접 차에 타서 셀카를 남기거나 '드림카'에 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BMW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세상에 좋은 차가 정말 많은 것 같다"며 고성능 모델인 BMW M5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아우디 A8

'디젤게이트' 후 2년 만에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특히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3레벨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우디 A8'과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SUV 'Q2' 'Q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부산모터쇼 관람을 위해 서울에서 여자친구와 부산을 찾은 김찬(29·회사원)씨는 부산모터쇼만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일명 '차 덕후'다.

김 씨는 "이번 모터쇼에서 제일 관심이 갔던 건 단연 아우디"라며 "디젤게이트 이후 아우디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얼마나 이를 갈고 나왔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Q5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눈에 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가수 이승기와 디미트리스 실라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E300e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2018.06.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가수 이승기와 디미트리스 실라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E300e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완성차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해외완성차로는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과거의 클래식카부터 전기차 모델 EQ파워까지 한 자리에 전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특히 벤츠와 자동차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고전적인 클래식카의 매력에 관람객들에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E클래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00e'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e'와 EQ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의 콘셉트카인 '콘셉트 EQA'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부산모터쇼를 위해 당일치기로 부산여행을 온 이들도 있었다. 닛산 매장을 구경하던 회사원 성나현(여·34)씨는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내려왔다. 성씨는 "처음와봤는데 재미있는 것 같다"며 "자동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닛산 브랜드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참가한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친환경차를 선보일 만큼 친환경차가 대세를 이뤘다. 그만큼 관람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모델 역시 단연 '니로 EV'였다. 니로EV는 이번 모터쇼에서 내장 인테리어를 처음 공개한 만큼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기아차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전기차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실제로 니로EV를 보니 굉장히 예쁘고 실용적"이라며 "SUV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토요타 역시 부스에 수소연료전지차(FCEV) 콘셉트카인 'FCV 플러스'가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FCV 플러스는 천장 부분이 투명한 하늘색 덮개로 돼 있어 미래지향적인 수소차의 면모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대 모터쇼임에도 불구하고 신차나 '월드 프리미어'가 적다는 부분은 한계로 꼽힌다.

자동차부품회사를 다니는 지원웅(40)씨는 "파리모터쇼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등 숱한 모터쇼를 가봤지만 부산모터쇼는 처음 와봤다"면서 "모델도 부족한 편이고 신차 공개도 적은 편이다. 특히 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자리가 적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지씨는 "해외 모터쇼에 가면 차량의 제원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형태의 소개를 해주는데 차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설명이 부족한 거 같다"며 "또 전문인들이 서로 의견을 교류할 만한 행사나 자리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올해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는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 19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지난 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이번 모터쇼에 2016년 관람객수인 66만8000여명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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