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서큘레이터'로 더위 잡는다
서큘레이터 팬, 기존 3개 회오리 팬과 '급속 냉방' 제공
외출 후 6분 만에 집안을 시원하게...풍량도 20% 증가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올해는 급속 냉방 성능을 강화해 더위를 잡는 '기본기'에 더 충실해졌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무풍' 기술에 더해 서큘레이터 팬을 더해 냉방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삼성 무풍에어컨이 선보이는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은 강력한 냉기를 뿜어주는 3개의 회오리 팬과 제품 하단에서 냉기를 빠르고 멀리 보내주는 서큘레이터 팬이 상호작용해 시너지를 내는 기술이다.
3개의 팬은 하이패스 방식으로 공기를 흡입하자마자 바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낸다. 동시에 서큘레이터 팬은 사이드 바람문에서 강한 제트기류로 만든다. 3개의 하이패스 팬이 만들어낸 ‘찬 공기’가 서큘레이터의 ‘제트 기류’와 만나 더 빠르게 순환·가속되면서 집 전체의 공기가 빠르게 시원해진다.
실제로 삼성전자 내부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에어컨을 켰을 때 온 집안이 시원해지기까지 6분여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서큘레이터를 통해 풍량이 20% 증가해, 냉기를 더 빠르고 멀리까지 순환시켜 집 내부를 사각지대 없는 공간 맞춤 냉방이 가능해졌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2배 넓어진 무풍패널과 2배 더 많아진 마이크로홀로 완성된 ‘와이드 무풍 냉방’으로 더 넓고 풍부해진 무풍을 제공한다.
기존 무풍에어컨 대비 1.5배 커진 흡입구로 더운 공기를 한 번에 흡입해 2배 넓어진 무풍패널로 찬 공기를 뿜어낸다. 또한 직경 1mm의 모래알 크기의 구멍에서 ‘냉기’를 내보내는 '마이크로홀' 역시 2018년형 13만 5천여개에서 27만개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를 통해 냉기가 빈틈없이, 균일하게 퍼져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무풍 유지력 역시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자체 실험 결과, 외부 온도 최대 약 43℃ 기준, 무풍 냉방을 사용했을 때 쾌적한 실내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여름 최고 기온이 40℃ 이상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가장 더운 한낮에도 무리 없이 냉방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료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면적이 늘어나고, 고효율 압축기를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섬세한 제어 기술을 통해 '초절전 세이빙 냉방'을 구현했다. 기존 무풍에어컨에서 1℃ 단위로 조절했던 ‘온도제어’ 기능을 0.5℃ 단위로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6단계였던 바람의 세기를 8단계로 구분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절전 기능을 더욱 최적화했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에 도입된 ‘뉴 빅스비’는 향후 업데이트에서 실외기실 환기가 되지 않거나 에어컨 사용 중 창문이나 방문이 열렸을 때 등 집 안팎에서 에너지 누수 발생 시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줘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아 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월간 전력량을 예측하고, 절전방법 가이드를 확인해 더운 여름 안심하고 시원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욱 강력해진 냉방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 인공지능 기술로 새롭게 무장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통해 폭염 시즌에도 소비자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2019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8.5~81.8㎡의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389만원~665만원이다. 24.4~29.3㎡의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110만~1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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