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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87만원' 신종 코로나 전세기 비용 정부 부담 검토

등록 2020.01.31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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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일본 전세기 개인 부담 8만엔

아베 총리, 정부 부담 방침 시사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새해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1.20.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새해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1.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각국이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을 전세기로 귀국시키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전세기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31일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는 일본인들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 8만엔(약 87만 원)을 정부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산케이 신문도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자국민이 개인 부담해야 하는 전세기 비용을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보통 일본 정부는 자국민이 외국에서 대피를 요구할 경우 내전·무력 공경 등 사태를 제외하고 이코노미 좌석 요금의 개인 부담을 요구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전세기를 이용하는 자국민에게도 8만엔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는 지난 30일 중앙간사회에서 “긴급사태에 불안한 위험을 안고 어쩔 수 없이 귀국하게 된 분들이다”고 지적했다.

집권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도 지난 29일 기자들에게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아닌 거국적인 대응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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