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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법사위장 돌려주는 건 의무…당 관심은 '민생 투쟁'"(종합)

등록 2021.05.03 1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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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법사위 빼고 논의" 金 "장물은 반납해야"

"文 정부 무면허 난폭운전에 단호히 대처할 것"

여야정 민생협의체, 극회 백신사절단 구성 촉구

첫 일정으로 손실보상 소급적용 농성 현장 찾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문광호 김승민 기자 =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3일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해 "법사위원장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건 장물을 계속 갖고 있겠단 거다. 장물을 돌려주는 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고 밝혔다.

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전날 "법사위를 제외한 7개 상임위원장 논의는 될 수 있다"며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겨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데 대한 답이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취임 후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에 대한 우리당 입장은 (법사위를 포함해 재배분돼야 한다로) 한결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쉽게 돌려주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에 "우리당의 주요 관심은 민생문제에 있지 정치 투쟁이 아니다.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정당' '대안 정당'을 강조했다.

그는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능한 집권세력의 무면허 난폭운전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정치투쟁,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민생 투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백드롭(배경현수막)을 걸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일자리, 부동산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민생협의체와 백신 확보를 위한 '백신 사절단' 구성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 촉구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 촉구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3. [email protected]

김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회 앞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의 소급적용 입법을 요구하는 같은 당 최승재 의원의 천막 농성장을 찾았다. 이 역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명분상 올려놓기만 하고 사실은 안 하려고 속임수를 쓴 것 아닌가"라면서 "소급적용을 반영한 손실보상 법안을 적극적으로 '원 포인트'로 처리하는 데 공식적이고 직접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주에 이뤄질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가장 심각한 건 국무총리 후보자다. 내각 총책임자가 어떻게 민주당 의원 출신으로 당 대표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 될 수 있나"라면서 "대선을 민주 선거가 아니라 관권선거 하겠다는 노골적 의지 표명이다. 국무총리 지명 철회하는 게 맞고 하루빨리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교체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선 "안철수 대표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권한 대행과 안 대표는 내일 공식 상견례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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