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공격대, '푸틴 사병'에 편입…우크라전 재배치될 듯
바그너 3개 부대, 러 방위군 '로스그바르디아'에 통합
"용병들에 우크라 6개월·아프리카 9개월 계약 제안"
![[로스토프온돈(러시아)=AP/뉴시스] 무장반란 실패 후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알려진 바그너그룹의 공격대 3곳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병으로 불리는 러시아 방위군 자원봉사 편대로 통합됐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사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용병들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거리에서 탱크 위에 올라타 있다. 2024.02.02.](https://img1.newsis.com/2023/09/06/NISI20230906_0000468706_web.jpg?rnd=20230906180657)
[로스토프온돈(러시아)=AP/뉴시스] 무장반란 실패 후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알려진 바그너그룹의 공격대 3곳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병으로 불리는 러시아 방위군 자원봉사 편대로 통합됐다고 영국 국방부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사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용병들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거리에서 탱크 위에 올라타 있다. 2024.02.0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무장반란 후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 일부가 러시아 방위군에 편입됐으며, 다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수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일일 정보 보고서에서 바그너 제15~17 공격부대 3곳이 러시아 연방방위군 로스그바르디아(Rosgvardia) 자원봉사 편대에 통합됐다고 밝혔다.
로스그바르디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병'으로 불리는 독립기관으로, 러시아군과는 별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5일 로스그바르디아가 자체적으로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영국 국방부는 또 흡수된 바그너 용병들이 우크라 전장에 재배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로스그바르디아는 이들에게 우크라에서 6개월, 아프리카에서 9개월 임무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크라와 아프리카에 새 자원봉사 부대를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바그너 공격부대가 로스그바르디아 자원봉사 부대에 편입된 것은 바그너에 대한 러시아 국가의 지휘와 통제가 강화됐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바그너그룹은 전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지난해 6월 실패한 무장 반란 이후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용병들은 프리고진과 함께 벨라루스로 본거지를 옮겨 활동을 이어갔었다. 프리고진은 그해 8월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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