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KTX역 오가는 동·서 권역 급행버스 신설
양남, 감포, 서면·현곡 3개 노선
경주역~감포읍 구간 1100번 버스
경주역에서 울산과 인접한 감포읍·양남면, 영천과 인접한 서면·현곡면을 잇는 3개 노선이다.
그동안 직행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외곽지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 또 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도 줄인다.
동경주권은 경주역~불국로터리~감포읍을 오가는 1100번 노선이 왕복 4회 운행된다. 보문단지~불국사~문무대왕면~양남면을 잇는 1150번은 하루 세 번 다닌다.
서경주권은 건천~서면~현곡면 푸르지오까지 1300번 버스가 6회 왕복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해 안강읍과 외동읍 등 남·북 권역 급행버스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3개 노선의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하고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차역을 연결하는 외곽지 버스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