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구인·현장조사 시도 불발…향후 절차 논의"
"윤 측,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제 조사 거부"
![[의왕=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 또는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5.01.22.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1593_web.jpg?rnd=20250122140731)
[의왕=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 또는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5.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조사를 시도했지만 결국 불발됐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체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향후 조사나 절차에 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19분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5시간 가까이 머무르며 윤 대통령 측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 20일과 21일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대통령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강제 구인 3차 시도를 할 것이냐는 질의에 "현장 조사를 포함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즉답을 피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는 한남동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통령 경호처에 막혀 아직 내부 진입은 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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