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값·환율 올랐는데…" 갤럭시S25 출고가 동결한 이유
전모델 갤S24와 가격 동일…"부품가·환율 인상 여파에도 소비자 부담 낮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CPU 등 성능 개선
![[새너제이=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6607_web.jpg?rnd=20250122172807)
[새너제이=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전 모델의 출고가를 전작과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25 시리즈 판매가를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해 가격을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 아래에서도 소비자의 부담을 낮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화된 모바일 인공지능(AI)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요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개선됐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각각 전작비 중앙처리장채(CPU) 성능 37%, GPU 성능 30%,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40% 상승했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에는 디스플레이 화질을 40%가까이 올려주는 프로스케일러 기능도 적용됐다.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돼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전작 12M 대비 샹향된 50M 초광각 렌즈가 탑재됐다.
안전한 성능을 위해 베이퍼 챔버 크기는 40% 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출시한 '갤럭시 북5 프로' 제품도 가격을 전작 대비 인하해 출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는 40.6cm(16형) 기준으로 세부 사양에 따라 전작비 최소 7만 2000원~최대 18만 2000원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세부 사양에 따라 전작비 최소 21만 4000원~최대 26만 4000원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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