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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기대선 염두에 두지 않지만 이재명 필적할 후보 많아"

등록 2025.01.24 17:52:51수정 2025.01.24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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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후보 경쟁하면 국민 관심 우리에게 올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조기용 수습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서도 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대항마가 여권에 많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에 필적할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많다. 이 대표의 실상에 대해 국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여론조사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며 "만에 하나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고 가장한다면 우리 당의 많은 후보들이 있지 않나.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서 경쟁하면 국민적 관심은 우리에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유일 체제이니 더 이상 경선에서 관심을 받을 요인이 없다"며 "충분히 싸워볼 만하다"고 했다.

최근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세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그분이 가진 일관성과 국회에 장관으로 나와 민주당의 각종 공세에 의연하게 대처한 부분을 당원들이나 국민이 높게 평가하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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