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선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선관위 유권해석 받았다"(종합)
"모든 야권 정당 후보 참여하는 경선 필요"
"대선 공약도 투표로 정해야…100% 온라인 투표 도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3.03.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20718876_web.jpg?rnd=2025030312102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3.03. [email protected]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함께 하는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에 우리 민주주의 최초로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했다.
김 대행은 "정권 교체의 길은 결코 간단치 않다.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비로소 이뤄낼 수 있다"며 "혁신당은 야권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 '국민주권 아레나 2025'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혁신당이 제안한 국민주권 아레나 2025는 ▲야권 모든 정당의 대선 후보 참여 ▲결선투표제 도입 ▲후보·공약 각각 투표 ▲100% 온라인 투표의 아레나 방식 등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이 이 제안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며 "우리 국민과 함께 담대한 첫걸음을 떼고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일궈내자"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해당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가능하다"는 취지의 유권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9일을 잠정적인 야권의 오픈 프라이머리 논의 참여 시한으로 제시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오픈 프라이머리 논의) 시간이 촉박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번주에 탄핵이 되기 전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될 것은 오는 9일까지만 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황 총장은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의 경선 과정 등에서 후보가 중도 사퇴할 경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후보와 정책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다는 대원칙만 지키면 나머지는 다 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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