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영화 수입 적당히 줄일 것"(2보)
보복관세 90일 유예하면서도 중국에만 125%로 올린데 대응
"美 잘못된 행동으로 중국 관객들 美영화에 대한 호감 떨어져"
![[AP/뉴시스]중국 국가영화국(China Film Administration)은 10일 미국 영화의 중국 수입을 적당히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미 워너 브라더스가 클래식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실사 여화 '어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한 장면. 2025.04.10.](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0224413_web.jpg?rnd=20250410201853)
[AP/뉴시스]중국 국가영화국(China Film Administration)은 10일 미국 영화의 중국 수입을 적당히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미 워너 브라더스가 클래식 비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실사 여화 '어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한 장면. 2025.04.10.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를 90일 간 유예하면서도 중국에만 보복 관세를 오히려 125%로 올리며 압박을 강화하는데 따른 대응이다.
국가영화국은 이날 "중국에 대해 관세를 남용하려는 미국 정부의 잘못된 행동은 미국 영화에 대한 중국 관객들의 호감도를 더욱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영화국은 이어 "우리는 시장 규칙을 따르고, 관객의 선택을 존중하며, 수입되는 미국 영화의 수를 적당히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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