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진출 11년만 첫 '서울 매장'…1호고객 '이 분'
고덕비즈밸리에 서울 첫 매장 열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서울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오픈식에서 1호 고객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20775329_web.jpg?rnd=2025041711100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서울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오픈식에서 1호 고객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email protected]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을 오픈했다.
2014년 광명점을 통해 한국 시장에 뛰어든 이케아가 서울에 매장을 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동점은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1~2층에 자리했다. 그간 고수하던 '블루박스'에서 벗어나 다른 유통업체들과 경쟁을 벌인다. 영업장 면적은 2만5000㎡(약 7563평) 규모다.
오픈식에는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매그너스 노르베리 강동점 점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 스웨덴 대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지켜봤다.
직원들은 노란 티셔츠에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를 들고 고객들을 환영했다.
노르베리 점장은 "강동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케아 강동점이 선사하는 즐거운 쇼핑 경험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집을 꾸미고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점에는 현재 이케아가 판매하는 9000여개의 상품 중 7400여개가 쇼룸 등을 통해 전시된다. 이중 3700여개는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서울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오픈식에서 고객들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20775320_web.jpg?rnd=2025041711100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서울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오픈식에서 고객들이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25.04.17. [email protected]
이케아는 강동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선착순 100명에게 이케아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인 프락타 장바구니를 증정했고, 오는 27일까지는 당일 홈퍼니싱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한정판 빗살무늬 달라호스 키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데모크래틱 디자인 원칙을 만나보는 '스웨디시 도슨트 투어', 북유럽 감성을 담는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패턴 드로잉 클래스', 커피와 간식을 즐기며 여유를 찾는 스웨덴 문화 피카를 체험하는 '실내 피크닉'도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이케아 코리아 온오프라인 전 채널 전에서는 홈퍼니싱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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