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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립5·18민주묘지 제2묘역서 유골함 침수 피해 확인

등록 2025.05.16 10:46:19수정 2025.05.16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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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에 강수로 인한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2025.05.0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에 강수로 인한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 제2묘역 유골함 침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1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4년 사이 국립5·18민주묘지 2묘역 내 유공자 묘에서 유골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유골함 침수 피해 사실은 먼저 안장된 유공자의 묘에 뒤따라 숨진 배우자를 합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민주묘지 2묘역은 묘역 확충 사업을 통해 2017년 조성됐다. 평장 형태로 총 1184기를 안장할 수 있으며 현재 유공자 유해 400여기가 안장돼 있다.

하지만 2묘역은 조성 당시부터 습기가 많은 토양에 조성,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배우자 합장 시 일부 묘역에 침수 피해가 확인돼 즉시 조치하고 유족 참석하에 안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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