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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니스 해양총회 모멘텀, 韓 이어가야"…유치 강력 지지

등록 2025.06.13 21:58:14수정 2025.06.13 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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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화 사무차장, 3차 유엔해양총회 마치며 강조

한국, 2028년 총회 칠레와 공동 개최 유치 타진

[니스=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왼쪽부터)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아르놀도 안드레 티노코 코스타리카 외무장관,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르보르 프랑스 극지해양특사가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제3차 유엔 해양총회 폐막 기자회견 하고 있다. 리 사무차장은 한국과 칠레가 차기 총회 개최로 모멘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지지했다. 2025.06.13. hey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니스=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왼쪽부터)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아르놀도 안드레 티노코 코스타리카 외무장관, 올리비에 푸아브르 다르보르 프랑스 극지해양특사가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제3차 유엔 해양총회 폐막 기자회견 하고 있다. 리 사무차장은 한국과 칠레가 차기 총회 개최로 모멘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지지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니스=뉴시스]이혜원 기자 = 유엔이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생성된 긍정적인 모멘텀을 한국이 이어가야 한다며 차기 총회 유치를 지지했다.

리준화 유엔 사무차장 겸 UNOC 사무총장은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UNOC 폐막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총회 모멘텀을 확장할 방법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리 사무차장은 "이번 총회에서 만든 모멘텀은 굉장히 강화됐고,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중요한 성과가 구체적인 형태로 달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칠레의 협력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린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제기되는 우려와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더 넓은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취약 국가의 역량 강화, 국제 금융 지원, 지역사회 참여 등 특정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열거했다.

[니스=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 해양총회 본회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6.13. hey1@newsis.com

[니스=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 해양총회 본회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리 사무차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도 "한국과 칠레는 국가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 총회 개최를 위한 약속을 발표했다"며 "이번 총회에서 생성된 긍정적인 모멘텀이 차기 총회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대표단을 이끈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028년 예정된 제4차 UNOC을 칠레와 공동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유치 의사를 공식 밝혔다.

차기 총회 개최지는 유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본 기사는 언론진흥재단 취재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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