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상승세…S&P 0.5%↑

등록 2025.06.19 00:15:56수정 2025.06.19 00: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우 0.61% 상승…나스닥도 0.64%↑

트럼프 "이란과 협상, 너무 늦진 않아"

[뉴욕=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6.19.

[뉴욕=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6.19.


이혜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미 동부 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64포인트(0.61%) 상승한 4만2473.12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1.27포인트(0.52%) 오른 6013.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64포인트(0.64%) 상승한 1만9646.12에 거래 중이다.

가장 큰 변동은 원유 시장에서 발생했다. A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너무 늦진 않았다고 언급한 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52%(1.14달러) 하락한 배럴당 7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1.62%(1.24달러) 떨어진 배럴당 75.21달러에 거래 중이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 청사의 로고 모습. 2025.06.19.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 청사의 로고 모습. 2025.06.19.


연준은 이날 오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올해 말까지 금리를 최소 두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고, 이같은 전망은 다소 약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있다. 다만 경제학자들은 관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기까지 몇 달 더 걸릴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