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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베테랑' 윌리엄스, '메이저' US오픈 여자 복식 8강 진출

등록 2025.09.02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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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ylah Fernandez, left, of Canada, and Venus Williams, of the United States, celebrate a win during a third-round doubles match of the U.S. Open tennis championships, Monday, Sept. 1, 2025, in New York. (AP Photo/Heather Khalifa)

Leylah Fernandez, left, of Canada, and Venus Williams, of the United States, celebrate a win during a third-round doubles match of the U.S. Open tennis championships, Monday, Sept. 1, 2025, in New York. (AP Photo/Heather Khalifa)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베테랑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시즌 마지막 대회인 US오픈 여자 복식 8강에 안착했다.

윌리엄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와 짝을 이뤄 장 슈아이(중국)-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조를 2-0(6-3 6-4)으로 꺾었다.

앞서 대회 여자 단식에선 1회전에서 탈락, 라일리 오펠카(미국)와 나선 혼합 복식에서도 첫 경기였던 16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맛본 윌리엄스는 22살 차이 후배 페르난데스와 나선 여자 복식에선 순항을 이어갔다.

윌리엄스가 메이저대회 여자 복식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 윔블던 우승 이후 약 9년 만이다. US오픈에선 지난 2014년 8강까지 올랐다.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5세인 윌리엄스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가 메이저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이다.

2000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윔블던에서 5차례, US오픈에서 두 차례(2000년·2001년) 정상에 섰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여자복식에서도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메이저대회에서만 14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정상의 자리에서 군림했다.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윌리엄스는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을 통해 16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동생 세레나가 오늘도 전화해 힘내라고 해줬다. 세레나가 꼭 응원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3일 테일러 타운센드(미국)-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조와 함께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겨룬다.
[뉴욕=AP/뉴시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복식 1회전에서 엘린 페레스(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조를 물리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윌리엄스-페르난데스 조가 2-0(7-6 6-3)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5.08.28.

[뉴욕=AP/뉴시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복식 1회전에서 엘린 페레스(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 조를 물리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윌리엄스-페르난데스 조가 2-0(7-6 6-3)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5.08.28.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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