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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CGV 송파점' 매각 완료…영화관→교회 용도 전환

등록 2025.09.09 0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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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매각 주관…'새로운교회'가 매입

[서울=뉴시스] 구 CGV 송파점 전경. (사진=부동산플래닛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 CGV 송파점 전경. (사진=부동산플래닛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매각 주관을 맡은 '구 CGV 송파점'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매수자는 대형교회 법인 '새로운교회'로 해당 공간은 향후 예배 및 커뮤니티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 쇼핑몰 가든파이브 영관 10~11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약 27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위아래 층이 트여 있는 6개 관 복층 구조로 구성돼 대형 집회시설로 활용도가 높다. 5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 종교시설에 적합한 입지 조건도 갖췄다.

부동산플래닛은 매각 자산의 구조적 특성과 입지를 분석해 종교시설로의 용도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포트폴리오 분석을 시작으로 타깃별 접근 전략을 수립하고 거래 조건 및 구조에 대한 자문을 통해 거래 전반을 주도적으로 지원했다.

현재 새로운교회는 해당 공간을 예배 및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향후 교회 입주 시 유동인구 증대에 따른 집객 효과가 예상되며 가든파이브 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단순한 매각을 넘어 용도 전환을 통한 자산 가치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전략적 사례"라며 "영화관, 주유소, 대형마트, 기업 사옥 등 다양한 자산의 매입·매각 및 개발 자문을 수행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산 특성과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매각 자문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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